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양호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러시아ㆍ이라크 악재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0포인트까지 내려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5.07포인트(0.46 %) 하락한 1만6368.2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각각 0.46%, 0.56%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도 1%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3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투자운용사 에버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개프니 수석 전략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가장 큰 와일드 카드"라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미 달러와 채권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국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44%로 떨어져(가격 상승) 2013년 6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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