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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밤, 광주 문화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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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통문화교류의 밤’ 공연… 관객들 남도 선율에 매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의 전통·현대 문화가 중국 베이징의 밤을 물들였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7시30분(현지 시각) 베이징에서 ‘2014 한·중문화교류의 밤’ 공연을 열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무대는 광주 태생으로 중국의 3대 음악가인 정율성의 음악으로 문을 열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광복)의 정율성 작곡 오페라 ‘망부운’과 관현악 ‘축연무’ 연주에 이어 정율성의 동요와 가곡을 소프라노 김진희, 메조 소프라노 신은정, 테너 김백호, 바리톤 박병국,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황윤영, 노주영이 함께 노래해 베이징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유사한 중국 전통 악기인 고쟁 연주자 ‘주자림(周子林)’씨가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으로 우정 출연해 태풍이 몰아치는 듯한 연주기법으로 유명한 ‘전태풍(?台?)’을 연주했다.
중국 내 한류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대장금’과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음악과 ‘경복궁 타령’ 공연을 비롯해 김광복 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의 피리 독주, 남도민요 등 남도의 아름다운 선율이 베이징의 밤을 물들였다.

특히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 관현악’은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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