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7일 기간제 근로자 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학교급식지원, 노점상 단속 등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1년 이상 근무한 이들로, 남구청은 공공분야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이 추진된 지난 2012년 17명이 기간제 근로자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2013년 18명과 2014년 7명이 각각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기간제 근로자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정년이 보장된다.
남구 관계자는 “상시·지속 업무에 대한 정규직 고용 관행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고용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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