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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노인 자살예방 동년배 상담사 16명 파견

최종수정 2014.08.05 14:04 기사입력 2014.08.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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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동년배 상담사 16명을 경로당에 파견,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동년배 상담사로 육성된 26명 가운데 16명은 오는 14일부터 양림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76곳에 파견돼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동년배 상담사의 활동은 3인 1조로 구성,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남구가 동년배 상담사를 통해 노인 자살예방에 나서게 된 것은 동년배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배경을 통해 초기 관계형성이 수월하고, 상대가 갖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당사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격려하는 정서적 유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또 이를 통해 고민을 갖고 있는 당사자가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안정감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다.
남구는 동년배 상담사 육성을 위해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남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가운데 동년배 상담사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아 지난 6월부터 2달간 동년배 상담사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경로당 현장에 투입되는 동년배 상담사 16명은 교육 기간 동안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 인력으로부터 정신건강 교육 및 심리평가, 상담 기법 등을 배우는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동년배 상담사를 통해 노인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벗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동년배 상담사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중년의 삶을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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