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재 명목소비 대비 수입재 비중은 39.8%(10121만t)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2011년 상반기 42.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기 기준으로 2011년 상반기 42.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1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37.1%까지 하락했다가 올 해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월 한달 간 통계를 봐도 중국 수입재가 증가했다. 7월 수입량은 188만7000t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절반 이상(57.4%)인 108만4000t이 중국 제품이다. 지난 해 대비 32.3%, 전월 대비 0.6%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증가세는 열연강판, 중후판, H형강, 아연도강판, 기타도금강판 등 대부분 품목에서 나타났다. 특히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반덤핑 제소를 진행 중인 H형강 제품의 경우도 지난 달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약 34.5%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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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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