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혁신위원회'가 재가동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 성격의 혁신위원회를 가동했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혁신위는 6월25일 최종 논의 결과를 정리해 남 지사에게 보고한 뒤 해체됐다.
경기도혁신위는 기존 당선인 시절 혁신위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을 보다 세분화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간인들의 중용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5일 월례조회에서 "행정분야는 공무원이 최고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된 민간으로부터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는 것은 전혀 창피한 일이 아니다"며 임기 중 민간 전문가를 다수 중용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사회통합소위는 이종훈(53)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이 위원장을 맡고 10명이 참여해 보육과 안전, 노동, 복지, 교통, 행정개혁, 교육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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