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에 살고 있는 다자녀 가구 중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원이상 이용한 800가정에 대해 20~30만원에 달하는 '행복지원금'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8~10월 중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원이상 이용한 다자녀 가구 800가구를 추첨해 3자녀 이상 200가정에는 가구당 30만원, 2자녀 600가정에는 가구당 20만원 등 총 1억8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시의 이번 다둥이 행복지원금 이벤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카드 적립금을 재원으로 한다. 이벤트 추첨은 11월 둘째 주에 진행된다. 당첨자는 개별 문자 발송과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http://i.seoul.go.kr)에 게시되며, 행복지원금은 제세공과금 22%를 차감하고 11월 마지막 주에 지급된다.
한편 시는 12월엔 실적이 높은 우수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10개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다둥이 사랑지원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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