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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직원들, 스톡옵션 행사로 최고 1160% 대박

최종수정 2014.08.04 11:12 기사입력 2014.08.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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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만2450주 처분…올 최고가 랠리 덕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컴투스 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최고 1160%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컴투스는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랠리를 지속하며 코스닥 시장 스타주로 떠올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일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보통주 1만245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날 스톡옵션 행사자의 증권계좌에 주식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며 주당 스톡옵션 행사가액은 평균 1만6440원이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각기 다른 해에 부여된 것으로 스톡옵션 행사가액은 7500원, 1만2000원, 1만5500원, 2만500원 등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행사가액이 가장 낮은 스톡옵션은 2008년 3월25일 부여된 것으로 행사가액은 7500원, 행사수량은 1000주다. 컴투스는 4일 9만4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 가격대에 직원들이 주식을 처분한다고 가정할 경우 스톡옵션 행사차익은 8700만원, 수익률은 무려 1160%에 달한다.
2011년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들 역시 1만2000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게 돼 수익률 688%를 기록했다. 행사 주식 수는 총 800주로 960만원을 투자해 7560만원을 번 셈이다. 차익은 6600만원이다.

이 외 2010년에 부여한 스톡옵션은 행사가액이 1만5500원으로 총 6150주가 행사됐다. 이날 시초가 기준 총 차익은 4억8585만원으로 주당 수익률은 510%다. 불과 2년 전인 2012년 스톡옵션 권리를 부여받아 주당 2만500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된 직원들의 수익률도 361%에 달한다. 이들은 총 45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당 차익 7만4000원, 총 차익 규모는 3억3300만원에 이른다.

컴투스는 지난달 28일 장중 9만86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상승랠리를 펼쳤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주가 수익률이 276.98%에 달한다. 게임빌과의 시너지 창출 속 상반기에 글로벌 출시한 게임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급신장한 영향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출시될 7~8종의 신규 게임과 그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일평균 매출이 5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서머너즈워의 해외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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