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내정됐다"며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성 뿐 아니라,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문화융성’의 국정 기조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교황 방한,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적 행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통과하게 되면 이 같은 국제적 행사들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미래로 가는 국정'을 위해서는 '미래로 가는 인사청문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며 "그간의 진행상황을 감안하면 김 내정자에 대해서는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전 검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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