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구자철(25·마인츠)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구자철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퍼드셔의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4부 리그 버튼 앨비언과의 친선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3분 오카자키 신지(28)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날 구자철과 박주호, 오카자키를 '마인츠의 극동 아시아 3인방'으로 부르며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실었다. 특히 구자철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후반기 마인츠에 합류해 한 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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