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2분기 순이익은 7억9100만달러(주당순이익 30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3억3300만달러(주당순이익 13센트)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도 42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센트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2분기 비용지출은 22% 늘어난 1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상승 중이다. 종가는 71.29달러를 기록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74.77달러까지 주가가 올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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