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맺고 내년 3월부터 ‘친환경 캠핑장 및 캠핑스쿨’ 본격 운영…유명산, 중미산, 희리산 휴양림 등 10곳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영원무역이 올바른 캠핑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1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영원무역 사무실에서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올바른 캠핑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친환경 캠핑장을 운영하는 휴양림은 유명산, 중미산, 희리산, 삼봉, 방태산, 미천골, 청옥산, 검마산, 통고산, 지리산 등 10곳이다.
두 기관은 친환경캠핑문화를 널리 알릴 홍보활동을 펼쳐 올바른 캠핑문화가 빨리 자리 잡도록 힘쓸 계획이다. 그늘진 계층을 대상으로 한 캠핑프로그램도 공동운영해 캠핑을 통한 숲 체험기회를 만든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캠핑인구 급증과 더불어 잘못된 캠핑문화로 캠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퍼질 우려가 있다”며 “캠핑관련 기업과 협업으로 환경 친화적 캠핑문화가 빨리 자리 잡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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