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68)이 전격 사퇴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21일 "김 위원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명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직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의 사퇴설은 지난주부터 흘러나왔다. 최근 조직위는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비슷한 시기에 문동후 전 부위원장(65)이 사퇴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열린 강릉빙상경기장 건립공사 기공식에도 참석하지 않아 사퇴에 무게가 실렸다.

김 위원장은 강원도지사로 일하던 1999년에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으나 두 차례 유치전에서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평창올림픽 유치특임대사를 맡아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전3기만에 개최권을 따내는데 힘을 보탰다. 그 해 11월 초대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뒤 지난해 10월 연임에 성공해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다.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새 위원장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5)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