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민금융총괄기구, 상담-대출-채무조정 한자리에서 지원한다

최종수정 2014.07.20 08:02 기사입력 2014.07.20 08:02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종합 금융 상담센터가 이르면 2015년 상반기 설립된다. 전국에 약 30개의 통합 거점센터가 설치되면 한 곳에서 금융 상담과 대출, 채무조정까지 가능해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취급기관과 지원 대상에 따라 복잡하게 나뉜 서민금융 상품을 ‘햇살론’으로 일원화한다. 또 산재된 유관기관 지역 조직을 통합 거점센터로 이전하고 전산시스템도 통합해 ‘서민금융 One-Stop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거점센터에서는 서민금융 상품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서민금융 상품이 기관별로 분산돼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신설되는 통합 거점센터에서는 한자리에서 모든 서민금융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상담과 대출이 한 자리에서 이루어진다. 지금은 종합상담센터에서 대출 상담을 받았다면 실제 대출을 받기 위해선 미소금융 지역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통합 거점센터가 설립되면 즉시 지원도 가능하다.

거점센터는 서민형PB 역할도 맡게 된다. 금융위는 산재된 대출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수수료 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채무조정 제도도 맞춤형 채무조정으로 개편된다. 채무자별 상황에 따른 자율협약 방식의 채무조정과 소규모 채권매입 방식의 채무조정이 상시화된다.

서민금융총괄기구는 사적 채무조정 신청자가 채무상환이 불가능한 경우 공적 채무조정으로의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총괄기구는 파산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반대로 법원이 개인회생 신청자 중 사적 채무조정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경우 서민금융총괄기구를 통해 채무조정 전문기관으로 연계된다. 서민금융총괄기구가 공·사적 채무조정의 중간다리 역할을 맡는 것이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휴면예금관리재단의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다음 주 중 입법예고하고 2015년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위해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