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모험놀이대 등 스릴 만점
구는 18일부터 어린이들이 무료로 물놀이할 수 있는 월계동 각심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이 워터파크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절하고 별도로 수영복이나 물안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여벌옷만 가지고 물놀이 하기 편한 옷을 입고 오면 된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이며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시설 운영방법은 30분 가동후 30분 휴식 시간을 갖으며 비가 오면 가동을 중지한다. 각심워터파크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월계중학교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일 개장한 노원구 중랑천수영장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주말 평균 이용객이 140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말엔 이용객이 많아 대기번호를 받고 1~2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다.
상계동 770-6에 위치한 중랑천수영장에는 390㎡ 규모의 수영장과 워터파크와 같은 340㎡ 규모의 ‘물놀이장’이 설치돼 있어 약 700명이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야외 수영장은 가변형 수심(0.6~1.1m)이며 규모는 폭 13m, 연장 30m로 2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다만, 중랑천수영장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마들스타디움에 주차하고 녹천교 방향으로 도보로 5분 이동해야 한다.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중랑천수영장을 방문한 김은혜씨(47)는 “초등학생들이 놀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인원수를 제한해서 수질도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한나절 놀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기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놀이시설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2116-3944), 구민체육센터(☎2289-680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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