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2분기에 10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10억7000만달러에서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10억9000만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야후는 3분기 매출이 2분기와 비슷한 10억2000만달러~10억6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1억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한편 아후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알리바바의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는 또 알리바바의 기업공개로 매각할 주식수를 종전 2억800만주에서 1억400만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알리바바의 IPO를 통해 조달한 세후 자금의 절반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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