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원 오른 1027.4원에 마감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8.2원보다 9.2원 오른 1027.4원에 마감됐다.
역외 시장의 달러화 매수 주문이 쏟아진 것이 이날 환율을 끌어올린 요인이다. 다만 앞으로는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출석하는 것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ㆍ하원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통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며 정책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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