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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조원 50명 추가 해고…해고자 149명으로 늘어

최종수정 2014.07.11 18:27 기사입력 2014.07.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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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25 경고파업 등 이유…철도노조 "탄압 중단해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최장기간 파업을 주도한 노조원 5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 코레일은 앞서 관련 노조원 99명을 해고한 바 있어 해고자는 모두 149명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해고는 지난 2월 25일 경고파업 등이 이유이다. 같은 이유로 148명도 해고 외 중징계를 받았다.

코레일은 지난해 파업과 관련해 노조를 상대로 16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116억원 가압류에 이어 추가 손해배상과 가압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철도노조측은 보복성 징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철도노조측은 코레일이 1인 승무, 화물열차 검수 이관, 강제 전출 등 철도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 중단을 요구하고, 지난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월25일 경고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또 해고 등 중징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사가 최근 교섭 과정에서 조합원 징계와 연계하며 개악한 단체협약을 수용하도록 노조를 압박하다가 교섭이 중단되자마자 대규모 보복성 징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철도노조는 "철도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역ㆍ매표 무인화, 강제전출, 외주화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노사간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철도노동자의 결의를 모아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는 11일 서울역에서 '철도 안전위협하는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과 조합원 무차별 해고 등 노조탄압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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