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랜드마크인 반포자이에 이어 최고 브랜드 타운으로
방배 5구역에 이어, 이번 신반포 한신6차까지 강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GS건설이 서울 반포동의 알짜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5일 열린 신반포 6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300표(61%)를 득표해, 182표(37%)를 득표한 대림산업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도급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공사비는 1999억원이다. 향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준공은 2018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은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인 반포자이(2008년 12월 준공)와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반포 지역을 자이의 최고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9일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사업까지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강남 일대 알짜 재건축 사업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와 사업성이 좋은 곳 위주로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전망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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