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CCC 수원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 CCC는 문화공감센터(Culture Convenience Center)를 뜻하는 말로 옛 장외발매소의 새 이름이다. 렛츠런 CCC 가운데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수원이 처음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 CCC 수원 입장 고객 가운데 혈중 알콜농도 0.02 이하이면 경고조치를 받고, 0.05를 넘기면 입장을 제한한다.
렛츠런 CCC 수원은 이번 음주측정기 전면도입으로 음주로 인한 소란행위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렛츠런 CCC 수원에서 음주고객 퇴장 조치건수는 49건이고 계도·훈방 건수는 100여건에 이른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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