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우성이 절친이자 동료 배우인 이정재의 재능에 대해 칭찬했다.
정우성은 4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극받는 또래 배우는 이정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또래라서 자극이 되는 거보다 후배에게도 자극을 받고 선배에게도 자극을 받는다. 굳이 자극이 되는 또래 배우를 꼽자면 이정재"라면서 웃어보였다.
그는 "내가 제작하는 영화에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이정재다. 1만원에 계약할 거고 사인도 했다. 당연히 술을 먹이고 했다"며 "시나리오에 따라서 다른데 만원짜리 배우는 이것저것 막 갖다 부릴 수가 있지 않나"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개봉 첫날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4'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