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8%, 바로 전달에 비해서는 2.1% 줄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상반기에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은 총 21만87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줄었다.
지난달 국내서 팔린 차종별 실적을 보면 경차 모닝이 7301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공개돼 일주일 남짓 판매된 신형 카니발은 2684대가 팔렸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을 받은 후 26일 만에 1만5000대를 돌파, 올해 월간 목표치로 잡은 400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기아 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는 고전했지만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공장생산분은 광주 3공장의 봉고 증산 합의에 따라 65만86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늘었으며 해외공장생산분은 같은 기간 6.7% 증가한 66만9639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K3(포르테 포함)가 21만7322대가 판매됐으며 이밖에도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차종이 많이 팔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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