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링 중심, 위례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7월 분양
현대엠코가 올해 2월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20일 1ㆍ2순위 청약에서 총 604가구 모집에 7434명이 신청해 12.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98㎡A는 216가구 모집에 3668명이 몰려 16.9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과 생활시설 등 주거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개발호재도 많아 인기가 높다. 또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비교적 저렴하게 분양가가 형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하기에 적절한 지역인 셈이다.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 대형 신도시인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그 외 마곡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ㆍ하남시 일원 678만여㎡에 조성 중인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라는 장점과 인근의 문정법조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알짜 입지로 꼽히는 곳이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KTX 동탄역, GTX 착공 등의 개발 호재로 올해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잇따른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졌다.
마곡지구는 여의도 면적(290만m²)의 약 1.3배인 366만5086m²에 주거, 업무, 산업이 어우러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관통하는 트리플 역세권 지구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국내외 대기업을 포함한 38개 기업이 입주해 수요가 두텁다.
신안은 위례신도시 A3-6b블록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694가구(전용 96~101㎡)를 7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편의시설, 교통, 녹지 등을 두루 갖췄다.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먼링 안쪽에 위치했다. 교통여건에서는 위례신사선의 중앙역이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호반건설은 A2-8블록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7월 공급한다. 1137가구 전체가 전용 98㎡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는 '위례 자이' 517가구가 9월경에 나온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신사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A1블록에 '동탄2신도시푸르지오'를 10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74~84㎡, 총 837가구로 구성된다. 초중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자녀들 교육여건이 좋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37블록과 A2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각각 5차(545가구)와 6 차(532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4월 동탄2신도시 1차 분양에서 최고 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A13블록에 '마곡엠코타운'을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205가구 규모다. 마곡지구는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국내외 대기업을 포함한 38개 기업이 입주해 수요가 두텁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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