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승규 하이라이트, 벨기에전서 '슈퍼세이브' 진작 나왔더라면…
골키퍼 김승규가 벨기에전에서 선방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선발로 나서며 벨기에의 위협적인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분전했지만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의 선제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월드컵에 첫 출전한 김승규의 선방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는 순발력, 유연성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비록 후반 32분 벨기에의 중거리슛을 막을때 공이 튕겨져나와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승규는 이번 경기에서 자칫하면 실점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여러번 막아내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승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세 번째 경기라 부담도 됐는데 어떤 마음으로 경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관중도 많고 벨기에 선수들이 이름만 대면 알 선수들이 많아서 긴장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똑같은 선수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로 벨기에는 승점 9점을 얻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속한 알제리와 러시아는 1-1로 비겨 알제리가 승점 4점을 얻어 조 2위로 벨기에에 이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승규 벨기에전 하이라이트를 본 네티즌은 "김승규, 잘 막는다" "김승규, 유연성이 좋은 듯" "김승규, 야신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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