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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엘니뇨 가능성 60% 제시…"기상이변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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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연합(UN) 산하 세계기상기구(WMO)가 올 여름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60%로 제시하며 전 세계가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MO는 엘니뇨가 지금부터 오는 8월까지 발생할 가능성을 60%로 제시했다.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고,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각국 기상청 정보를 종합해볼 때 엘니뇨 발생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형성될 엘니뇨의 위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WMO는 약하거나 아주 강하지 않은 중간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WMO는 엘니뇨가 10~12월 사이 발생 가능성이 75~80%로 높아지고, 발생할 경우 4분기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이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엘니뇨란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를 5개월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기상이변을 동반한다. 엘니뇨의 타격은 심각하다. 남미지역에는 폭우, 홍수가 발생하고 동남아시아에서는 가뭄이 나타나 전 세계 농작물의 작황이 타격을 입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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