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는 중남미 근처 감시 구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현재 엘니뇨 감시 구역의 해수면 온도 편차는 +0.3도로 평년과 비슷한 범위의 정상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열대 중태평양 해저 100~200m 부근에 형성된 고수온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엘니뇨의 강도 등은 불확실성이 크므로 향후 해수면온도 및 예측결과의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올 하반기 엘니뇨 영향으로 인한 폭설이나 집중호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