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의 골로 이란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이란의 극단적인 수비 축구에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46분, 경기 막판에 천재성을 과시했다. 그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곳에서 공을 잡아 골대 왼쪽 가장 깊숙한 곳으로 휘어들어가는 슛을 쐈다.
메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팀에 3점의 승점을 안겼다.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아르헨티나-이란 경기 메시의 골을 접한 네티즌은 "메시 골, 침대축구 이란 꺾어서 통쾌했다" "아르헨티나 이란, 전원 수비 거슬렸어" "메시 골, 역시 발롱도르 위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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