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캠은 인터넷을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보안 서비스 업체다. 네스트가 드롭캠을 인수함으로써 구글은 스마트 홈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스마트 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네스트를 32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하고 2월에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에 드롭캠 인수로 홈 보안 서비스를 강화한 셈이다.
드롭캠 인수가 구글의 사생활 침해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구글은 드롭캠이 네스트의 개인정보 정책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롭캠의 보안 정보는 이용자의 허가 없이 구글이나 다른 업체와 공유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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