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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잉글랜드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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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에 1-2…16강 사실상 탈락

웨인 루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웨인 루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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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D조리그 1, 2차전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잇따라 1-2로 진 잉글랜드는 탈락 직전이다. 자력으로는 16강에 갈 수 없다. 기적이 일어나면 모를까.

기적은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다. 일단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21일,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와 우루과이(25일,나타우 두나스 경기장)를 모두 이겨 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는 25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한다. 이럴 경우 골 득실차를 따져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본선 출전은 이번이 통산 열네 번째. 축구종가답게 아직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최악의 성적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기록한 16강 탈락이었다. 굴욕의 순간이 눈앞에 다가왔다.

잉글랜드로서는 스티븐 제라드(34ㆍ리버풀)의 리더십과 더불어 웨인 루니(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 루니에게 이번 대회는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세 번째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잉글랜드의 공격은 루니가 살아나야 힘을 받는다. 다니엘 스터리지(25ㆍ리버풀)와 대니 웰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루니의 활발한 지원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든다.

일본도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C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열 명이 뛰는 그리스를 상대로 골 없이 비겼다. 두 경기를 했는데 승점은 달랑 1점. 25일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콜롬비아를 무조건 이겨야 하지만 어려운 숙제다.
콜롬비아는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를 연파하고 1위에 올랐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8위)도 일본(46위)보다 훨씬 높다.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보다 앞서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힌 코트디부아르를 2-1로 눌렀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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