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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韓저비용항공사, 너무 많다"

최종수정 2014.06.22 08:00 기사입력 2014.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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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동맹체 구축해야
저가항공권으로 더 멀리가게 되나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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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에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는 규모를 키워야 살 수 있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X) 대표는 20일 "한국에는 LCC가 너무 많다"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당면 과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세부퍼시픽, 중국의 춘추항공, 인도의 인디고항공 등은 폭넓은 지리적 특성상 풍부한 국내선 수요를 통해 성장한 국가 대표 LCC다. 하지만 한국은 인천, 부산, 제주 외에 수익을 거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5개 LCC가 운항 중이다.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을 독차지하기 어렵다면 밖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게 아즈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 LCC의 향후 과제로 "하나의 브랜드로 다양한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과 항공동맹체(Alliance)를 구축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먼저 '원 브랜드 멀티 허브(One brand multi hub)' 전략은 현재 에어아시아가 동남아 항공시장을 장악한 전략이다.
에어아시아그룹은 국내선과 4시간 이내 단거리 국제선에 취항하는 에어아시아와 4시간 이상 노선을 취항하는 에어아시아엑스로 나뉜다.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 자회사를 설립해 단거리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에어아시아엑스도 자회사를 꾸려 먼 곳의 승객들이 에어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아시아엑스를 타고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한 뒤 에어아시아를 통해 랑카위 등 국내선을 이용하는 방식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아즈란 대표는 "한국의 경우 국내선을 개척할 곳이 많지 않고 자회사 설립 비용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에어아시아의 모델을 차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즈란 대표는 "한국의 LCC는 각 국의 대표 LCC와의 항공 동맹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항공 동맹체 조성은 각 국의 LCC들이 손을 잡고 스스로 항공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한 노선을 연결하는 두 LCC가 항공 동맹체로 묶일 경우 하나의 항공기에 손님을 태울 수 있어, 운항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어 각 국 LCC들이 갖고 있는 노선을 다른 LCC에서도 예약할 수 있어 노선 증대효과도 발생한다. 마일리지 정책 등 고객 서비스도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승객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그는 이같은 점에서 "진에어 등이 B777-200기를 도입 계획을 갖는 등 장거리 노선 확충에 나선 것은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외 LCC 승객들에게 저렴한 항공운임으로 더욱 먼 곳에 새로운 여행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향후 국내 환승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승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얼라이언스까지 구축한다면 노선 운영비용 절감효과 및 노선 확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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