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8월 스페인 토마토축제용 1t 배편으로 보내…현지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8월엔 스페인 토마토축제장에서 충남 보령머드축제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보령시는 스페인토마토축제가 열리는 뷰놀시와의 협약으로 체험행사용 보령머드파우더 1t을 보내기 위해 19일 보령시청 마당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뷰놀시에선 8월27일 토마토축제를 열고 축제 개최되기 1주 전부터 토마토축제 연계행사를 가지며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는 토마토축제 연계행사기간에 열린다.
머드체험행사는 원형의 탕에서 즐겁게 놀면서 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머드탕’을 비롯해 ‘머드슬라이딩’, ‘셀프마사지’ 등 머드축제장에서 인기 있는 체험행사로 운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럽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행사를 갖는 건 보령머드축제 위상이 높아졌음을 뜻하는 것”이라며 “세계적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토마토축제와 꾸준히 우호적 관계를 이어가 축제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18일~27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6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