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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시끌…"책임질 사람 따로있는데"

최종수정 2018.08.15 17:32 기사입력 2014.06.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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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김모 교장을 직위해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이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며 김 교장 직위해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A씨는 "사실 교장이 무슨 잘못이 있나? 잘못은 해운사의 비리운영을 눈감아 주고 돈 먹은 정부 관료들에게 있다"며 "관료들 먼저 직위해제하라"고 주장했다.

B씨는 "세월호 사고의 모든 책임은 결국 선장과 교장이 희생양이 되는구나"라며 "정부관계자나 진짜 책임자들은 잘 먹고 잘 살겠지"라며 불공평한 이번 사고책임자 처리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C씨는 "지금 이 시점에서 교장 직위해제가 먼저고 중요한 일은 없는 거냐"라고 반문한 뒤 "아직도 실종자가 12명씩이나 되는데 지금은 무엇보다 남은 실종자찾기에 주력해야 하는데 한숨만 나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안산 단원고등학교 김모 교장을 17일 직위 해제했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한 채 직위만 빼앗는 처분이다. 이에 따라 단원고는 지난 4월말 부임한 전광수 교감이 오는 9월1일 정기인사 때까지 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교장의 징계 절차를 밟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6일 교육부 관계자, 세월호 희생자 유족대책위원회, 구조학생 가족대표 등과 회의를 열고 단원고 회복과 지원방안을 논의하면서 김 교장 인사조치도 검토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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