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포스코계열사·기존 AA+등급 기업 등 연쇄 강등 가능성 ↑
국내외 신용등급 간 괴리 큰 기업들도 등급조정 압력 커져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10,5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91% 거래량 558,290 전일가 418,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포스코홀딩스, 1609억 규모 인도 광산업체 지분 취득 결정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의 신용등급 강등 이후 회사채 시장에서 우량등급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1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이어 13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도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등급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1~2년 안에 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길호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회복이 지연돼 연결기준 감가상각전이익(EBITDA) 마진이 12% 이하로 유지되고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순차입금/EBITDA 지표가 2.5배 이상이 유지될 경우 포스코의 신용등급 하향압력은 증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스코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AAA' 신용등급을 상실하고 1단계 강등당하면서 회사채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단 포스코 계열사의 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동일 등급의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2,0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32% 거래량 352,316 전일가 61,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미토스' 보안우려에 과기정통부,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긴급 소집 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고, 기존 AA+ 등급을 유지해온 일부 기업의 신용등급 타당성도 재평가되는 등 다른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연쇄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외 신용등급 간 괴리가 큰 기업들도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 황원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평정논리나 국내시장의 특성 등을 이유로 해외등급과 괴리가 있던 국내등급이 결국 해외등급 배열에 수렴하는 것으로 결론나면서 포스코 외에도 다른 기업들에 대한 추가 등급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등급전망 '부정적'을 부여받는 종목들에 대한 해외등급 하향이 있을 경우 국내등급 조정도 과거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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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신평사 3곳과 무디스 등급 간 괴리가 큰 기업은 GS칼텍스,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21,8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61% 거래량 108,416 전일가 118,7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호황인가요? 불황인가요? 비싸도 줄서고 싸도 줄선다 "주식 대박 난 상위 1%만 웃네"…'3억 플렉스' 또는 '10원 전쟁', 중간이 사라졌다[K자형 소비시대]① 롯데온, 계열사 혜택 모은 '엘타운 슈퍼 위크'…최대 20% 할인쿠폰 ,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88% 거래량 171,829 전일가 102,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나폴리 3대 피자 맛집…이마트, '다미켈레' 마르게리타 밸류파트너스 "이마트·신세계푸드 합병, 대주주만 이득" 나들이 시즌 바비큐 파티…이마트, 육류 상품 최대 30% 할인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2,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6% 거래량 1,089,561 전일가 54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모든 지출 원점 재검토…SDV·로봇 개발 계획대로"(종합) 현대차 46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관세 탓에 영업익 30%↓(상보)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1,250 전일대비 1,150 등락률 +2.87% 거래량 1,157,997 전일가 40,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 현대건설·제철, 바다 위 떠다니는 해상풍력 공동연구 , KDB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7,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2.03% 거래량 3,165,522 전일가 69,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기회를 충분히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 KT,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9,9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18% 거래량 1,201,334 전일가 132,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류재철 LG전자 CEO "액추에이터에 독보적 경쟁력…2030년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 포스코,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20,800 전일대비 6,700 등락률 +5.87% 거래량 702,046 전일가 114,1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11,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19% 거래량 433,081 전일가 109,4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5,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16% 거래량 5,343,871 전일가 1,223,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컨콜]SK하이닉스 "순현금 100조·주주환원 확대 병행 자신"(종합)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33,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0% 거래량 568,659 전일가 134,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실전재테크]방산·조선주…중동 포화 속 '수주·마진' 터진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5940 KOSPI 현재가 34,950 전일대비 650 등락률 -1.83% 거래량 982,908 전일가 35,6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등이다.


김은기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회사채 시장 양극화로 우량 등급 위주로 수요가 몰려 우량등급 내에서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회사채 가격 조정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다만 A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하락하면 우량등급과 비우량 등급간 스프레드 확대로 개별 민평 스프레드 확대가 크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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