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삼성증권은 13일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24.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리한 재고 효과 및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 실적 대폭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5% 성장한 1조4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정제 마진 급등 효과가 궁극적으로 더 커"
삼성증권은 13일 에쓰오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5,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87% 거래량 587,672 전일가 114,3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24.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길어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높아진 국제 가격 기준 마진에도 불구하고 6월 이후 원료 수급 불확실성 및 내수 최고 가격제뿐 아니라 향후 수출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그럼에도 글로벌 공급 타이트로 실현된 유리한 래깅 효과 및 정제 마진 급등 효과가 부정적 영향보다 궁극적으로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쟁 이후 낮아진 재고를 비축하기 위한 재고 축적 활동과 일부 생산 설비 가동 차질이 전쟁 이전보다 정제 마진이 높아질 수 있는 배경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의 1분기 실적 역시 기대치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218% 증가한 1조1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인 579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조 연구원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리한 재고 효과 및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 실적 대폭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5% 성장한 1조400억원으로 예상했다. 두바이 유가가 지난해 11~12월 평균 63.3달러에서 올해 2~3월 평균 94.9달러까지 급등하며 재고 평가 손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으로 유리한 래깅 효과도 발생했고, 스팟 정제 마진도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내수 시장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상당한 적자와 3월부터 시작된 일부 라인 정기 보수 효과가 마진 개선 효과를 일부 상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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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4억원, 윤활기유 부문은 1178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윤활기유의 경우 전분기 대비 41% 하회한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변화가 제품 가격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일부 시차 효과가 존재하는 사업 특성상 유가 상승에 따른 단기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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