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김 운송 숨통 틔웠다"…완도 넙도~땅끝 뱃길 '정상화'
노화농협, 384톤급 선박 직접 매입 '운항'
하루 2회→4회 증회…수산물 물류 환경 개선
박지원 중재로 넙도 여객선 '완전 정상화'
전남 완도군 넙도와 해남 땅끝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오는 24일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선박 대형화와 운항 횟수 확대로 섬 주민들의 교통편의 및 물류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실에 따르면, 노화농협은 24일부터 넙도~땅끝 항로에 카페리 1척을 신규로 투입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루 2회로 축소 운영되던 운항 횟수는 다시 4회로 늘어나며 완전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선박은 기존 250톤급에서 384톤급으로 규모가 커졌다. 선박 대형화에 따라 넙도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김과 전복 등의 수산물 운송 물류 환경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조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선박 운영 방식의 변화에 있다. 기존 임대 방식이 아닌 노화농협이 직접 매입한 선박을 투입함으로써, 그동안 잦은 운항 중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던 임대차 관련 불안정성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이번 넙도 여객선 정상화는 주민들의 간절한 호소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중재가 빚어낸 성과다. 앞서 지난해 10월 17일 넙도 주민들의 정상화 요청을 접수한 박지원 의원은 적극적인 사태 해결에 나섰다.
이후 11월 7일 1차 중재를 통해 잠정 정상화를 끌어냈고, 이어 12월 31일 2차 중재를 통해 최종 합의된 '매입 선박 투입 방안'이 마침내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군의 예산 및 행정 지원, 그리고 노화농협의 선박 매입 및 정상 운항 결정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계 기관의 협조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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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엇보다 긴 시간 불편을 묵묵히 참고 기다려 주신 완도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 박지원은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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