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당시 부산에서 여성 후보가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민의원을 지낸 박순천 여사 이후 51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후 2010년 7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고 친이명박계 의원들이 대거 낙천·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부산 연제에서 당선되면서 정치력도 인정받았다.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여당 간사로 활동했고 새누리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국회 여성가족위원 등을 맡았다. 청와대 대변인과 정부 산하기관장, 국회 의원은 물론 장관 임명까지 눈 앞에 두면서 40대 초반에 당·정·청의 주요 포스트를 모두 거치는 화려한 경력을 갖게 됐다.
▲부산(43)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17·19대 국회의원 ▲청와대 대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 ▲원내 부대표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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