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재는 이날 맨션하우스에서 열린 오찬 연설에서 "가계, 기업, 금융시장은 금리인상에 준비해야 한다"면서 "첫번째 금리인상 시기가 시장의 예상 보다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BOE의 첫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봄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BOE가 현재의 금리 수준을 2016년까지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BOE의 이언 맥카퍼티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하는 등 BOE 내부에서 조기 금리인상 시행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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