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네스빗 키마캐피털 대표
데이비드 네스빗 키마캐피털 대표(사진)는 10일 '제1회 글로벌자산배분포럼'에서 "자산배분가들은 거의 모든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헤지펀드는 국제 증권과 외환 시장에 투자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자금을 말한다.
그는 헤지펀드 투자를 결정했다면 '숨겨진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레버리지(차입), 각종 비율 등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투자·리스크 관리 능력, 운용 방식 변화 등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역량과 관련해서는 "하나 이상의 증명된 트랙레코드(실적)을 보유하고 거의 모든 시장 상황과 자산군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매니저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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