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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도장' 박용기 명예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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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용기 장도장 명예보유자

고(故) 박용기 장도장 명예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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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 박용기(朴龍基, 1931년생) 명예보유자가 지병으로 9일 별세했다.

장도(粧刀)는 우리나라 전통공예품의 하나로 일상의 휴대용 또는 호신용(護身用)의 자그만 칼을 말한다.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므로 낭도(囊刀)라고도 하나, 흔히 선비와 부녀자 층에서 옷고름이나 허리띠에 차고 다녀 패도(佩刀)라 일컫는다.

고 박용기 명예보유자는 1931년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태어나 14세 때 장익성 장도장 문하에 입문하여 70여 년간 장도 제작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지난 1978년 2월 최초로 장도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 2006년 1월 24일 '광양 장도전수관·박물관'을 설립했다. 2010년 명예보유자가 됐으며, 재작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가야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광양시립 영세공원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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