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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비 수혜주, 고성장 기대감 유효"

최종수정 2014.06.08 14:00 기사입력 2014.06.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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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시아 소비시장의 핵심인 중국 시장의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한류, 대중국 수출 중심의 아시아 소비수혜주들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소비규모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아세안 국가들의 강력한 경제성장률, 꺼지지 않는 한류 인기 등에 힘입어 아시아 소비 수혜주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부진이 심화되면서 소매판매 업종을 중심으로 중국 및 아세안시장으로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의 경기둔화로 인한 우려감으로 아시아 중심 소비수혜주들의 부진이 염려되고 있지만 한류 영향력,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소비증가세 등에 힘입어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에 올라서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기타 아시아 국가들로의 매출이 성장하면서 중국경기 부진의 영향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중국의 소매판매가 시진핑 정권 교체 이후 경제개혁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둔화돼 지난 4월에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에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온 동남아시아 아세안 국가들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시장 부진에 의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류의 영향력도 향후 3년 이상 아시아 국가들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한류 관련 상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올해 1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아시아 등 한류 수출 주요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한류관련 조사에서 한류가 앞으로도 3년이상 지속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평균 66%로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태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86%, 74%로 평균보다 높은 응답률이 나와 향후에도 한류관련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늘어나면서 점차 저가 및 중가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단계"라며 "이에 따라 화장품과 호텔, 레저, 가구 등 업종과 함께 음식료와 가정용기, 홈쇼핑, 인터넷, 패션과 유통, 제약 등 주요 소비재 업종들이 아시아 소비 수혜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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