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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오브투모로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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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엣지 오브 투모로우
6월4일 개봉 ㅣ감독 덕 리만ㅣ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톰 크루즈가 죽어야 사는 남자로 돌아왔다. 외계 종족이 침략한 미래의 지구, 군 공보관 소속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우여곡절 끝에 전투에 투입된다. 외계 종족과의 전투 끝에 목숨을 잃은 그가 눈을 떠보니 작전 하루 전날로 돌아가 있다. 이때부터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그는 작전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되풀이한다. 타임리프와 전쟁 액션이 영리하게 합쳐진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전쟁 한 번 치루어본 적 없는 톰 크루즈가 일당백 전사가 되어 동료들을 구해나가는 과정을 지루할 틈 없이 펼쳐보인다.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가 쓴 일본 SF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을 원작으로 한다.
Theatre
엄마를 부탁해
6월7일부터 6월29일까지 l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l 출연 손숙 전무송 박윤희 조주현 예지원

신경숙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4년 만에 리바이벌된다.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는 딸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원작 소설의 감성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가족들이 엄마의 부재(不在)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엄마의 존재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게 된다. 엄마 역에는 초연 멤버인 관록의 배우 손숙이 나서고 딸 역에는 TV와 영화, 예능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예지원이 오랜만에 연극에 나선다. 아버지 역에는 전무송이 나서고,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 2010년 초연된 이 작품은 당시 공연계에 대대적인 '엄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Musical
캣츠
6월13일부터 8월24일까지ㅣ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뮤지컬 '캣츠'의 내한공연이 6년 만에 펼쳐진다. 뮤지컬계의 환상의 콤비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카메론 매킨토시가 힘을 합쳐 만든 작품 '캣츠'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과 3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통해 전달되는 깊이 있는 메시지, 환상적인 안무와 무대 예술 등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위키드'에서 '엘파바'역을 맡았던 에린 코넬이 부르는 '메모리(Memory)'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으며, 공연 중간중간 펼쳐지는 객석 퍼포먼스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원작이며, 하반기 유일한 내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ncert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6월13일부터 6월14일까지ㅣ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일렉트로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가 오는 13, 14일 이틀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올림픽 주경기장·보조경기장 및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에서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는 매년 수만명의 젊은이들을 모이며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세계적인 DJ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의 올해 캐스팅도 막강하다. 영국에서 '올해의 에센셜 믹스' 타이틀을 두 번이나 거머쥔 '어보브 앤 비욘드'를 비롯해 지난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마이애미 무대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한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의 '스티브 안젤로', 일렉트로닉 뮤직의 대표주자 '사샤'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
Classic
브루크너와 바르토크
6월20일 ㅣ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5년과 2007년 내한독주회를 가졌던 폴란드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남다른 리듬감과 헝가리의 토속적 색채로 무장한 바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2006년 시마노프스키 작품집으로 그라모폰상 기악부문을 수상한 안데르제프스키는 프랑스의 유명 음악다큐 감독 브루노 몽생죵이 선택한 피아니스트로도 알려진 인물로, 몽생죵은 두 편의 다큐에서 그를 조명한 바 있다. 이날 지휘대에는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고 이미 두 차례 서울시향을 지휘한 바 있는 프랑스 지휘자 스테판 드네브가 나선다. 프로코피예프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과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에서도 직선적이고 근육질적인 '교향곡 4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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