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연배우들 윈터플레이와 콜라보레이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비스티보이즈>
(7월11일부터 9월14일까지 / DCF대명문화공장 1관비발디파크홀 / 김종구 이규형 정동화 배두훈 이지호 김지휘 / 4만~6만원)
<모차르트!>
(6월14일부터 8월3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 3만~13만원)
<살리에르>
뮤지컬 '살리에르'가 6월9일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살리에르'는 궁과 귀족들에게 인정받던 최고의 음악가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동시대에 활동하였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빈 궁정악장이지만 갑작스런 천재음악가의 등장으로 질투심과 열등감에 휩싸인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살리에르 역에는 최수형과 정상윤,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만나던 날 어디선가 나타난 정체 모를 인물 젤라스 역에 김찬호와 조형균, 자유로운 가치관으로 삶과 음악을 즐기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역에 박유덕과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살리에르의 애제자이자 모차르트의 연인으로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카트리나 역과 묵묵히 살리에르 옆을 지키는 그의 아내 테레지아 역에 곽선영과 이민아가 각각 맡게 됐다.
(7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최수형 정상윤 김찬호 조형균 박유덕 문성일 / 3만3000~6만6000원)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음 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더욱 화려해진 탭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나기 같은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업계 최초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 극장 밖에서도 '브로드웨이 42번가' 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테마송과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주연 배우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이 이색 프로젝트 그룹 '포티세컨드 서머플레이(42nd summerplay)'를 결성해, 윈터플레이와 함께 테마송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을 만들었다. 이 곡은 현실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위로 받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7월8일부터 8월31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 최우리 전예지 / 6만~12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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