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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여름 디저트 빅매치…'건강과 달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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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과 채소 갈아 넣은 영양 디저트 인기
카라멜 팝콘 얹은 빙수, 꿀 넣은 커피 음료까지 메뉴 다양


▲ 본죽 '자연그대로'

▲ 본죽 '자연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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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외식업계의 여름 디저트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올해는 신선한 재료를 강조한 웰빙 디저트와 달콤한 맛을 낸 이색 디저트가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의 재료도 과거에 비해 다양해진 것이 특징.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선 외식업계의 디저트를 알아봤다.
◆더위에 지친 체력 보충해주는 건강 디저트 음료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단호박, 팥, 녹두를 갈아 넣은 '자연그대로'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맹점주 부문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자연그대로는 각 재료를 얼음과 함께 통째로 갈아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로이신, 라이신, 발린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녹두가 풍부한데다 열량이 낮아 성장기 어린이 또는 여성들이 먹기에 좋다.

기능성 건강음료 스무디킹은 지난 1일부터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신제품 베지 스무디 3종을 선보였다. 베지 스무디 3종은 '애플 키위 케일 드림', '베리 캐롯 드림', '캐롯 케일 드림'으로 고객의 기호에 따라 야채와 과일을 선택할 수 있다.
베지 스무디의 주재료인 당근과 케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애플 키위 케일 드림에는 비타민 C, E. K이 함유된 케일과 비타민 C의 보고인 키위가 들어 있어 여름철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더위 스트레스 날려주는 이색 디저트 인기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썸머 카니발(SUMMER CARNIVAL)' 콘셉트의 여름 신메뉴 빙수를 출시했다. 빙수 토핑으로 팝콘을 올린 '카라멜팝빙수'는 카라멜을 코팅한 팝콘을 얹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팝콘과 함께 올라간 바닐라 젤라또가 어우러지며 달콤한 맛을 더한다.

카페베네는 카라멜팝빙수 외에 '초코악마빙수'도 판매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선보인 초코악마빙수는 자체 개발한 진한 맛의 초코 베이스에 팥과 초코 쿠키를 촘촘히 깔고 빙수 가장 상단에 브라우니를 올린 메뉴다. 출시 당시 보름 만에 전국 매장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커피전문점 달콤커피는 에스프레소를 직접 얼린 얼음 큐브와 달콤한 꿀을 넣은 '허니큐브'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원한 우유 위에 커피 얼음 큐브를 곱게 갈아 얹고 꿀을 벌집모양으로 뿌려내는 제품으로 달콤한 아이스라떼를 스무디처럼 즐길 수 있다. 시럽 대신 꿀을 넣어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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