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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여름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6월1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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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별천지 ‘보령냉풍욕장’ 23일,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 28일…7월18일~27일엔 ‘보령머드축제’

하늘에서 내려다 본 대천해수욕장 전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대천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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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6월14일 개장되는 등 보령시지역의 피서지들이 줄줄이 문을 연다.

충남도 및 관광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일 30도에 가까운 날씨가 계속되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23일엔 ‘한여름의 별천지’ 보령냉풍욕장이 문을 연다.
이어 다음달 28일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7월초엔 서해안에서 두 번째로 큰 원산도에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안에 국내 최초의 비치형 워터파크인 ‘JFK 대천 워터파크’도 대천해수욕장 개장일(6월14일)에 문을 연다.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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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 모래사장으로 이뤄져 일반모래보다 곱고 부드러우며 바닷물 깊이가 얇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하기 알맞다. 이곳에선 7월18일~27일 세계인의 ‘보령머드축제’가 펼쳐진다.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으로 지정받은 무창포해수욕장은 바다 갈라짐 현상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사계절 관광휴양지로 인기다.
아름다운 저녁노을로도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선 8월14~15일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해 여름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피서객들

지난해 여름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피서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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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개 유·무인도가 있는 보령엔 섬에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다. 가려진 보령의 보물섬으로 알려진 원산도엔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이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더울수록 빛을 보는 ‘보령냉풍욕장’은 아무리 무더운 날씨에도 늘 12~14도의 바람이 불어 등골이 오싹할 만큼 추워 찜통더위 때 상종가다.

보령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에서 2시간대면 닿을 수 있다. 게다가 ▲유명한 해수욕장 ▲크고 작은 섬 ▲서해 명산인 오서산과 성주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들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피서철만 되면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해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 운영과 숙박요금 사전신고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지난해 여름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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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지역에 있는 난지섬해수욕장과 왜목마을 해변백사장 등 피서지도 문을 열 채비를 차리고 있다.

난지섬해수욕장 오는 7월 5일 개장,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난지섬해수욕장과 왜목마을 백사장은 길이 600∼650m, 너비 20m로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야영장,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당진시는 이들 시설을 점검, 손질하고 안전장비 및 시설물 설치작업을 개장 예정일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호안정비, 해안 모래정비, 물놀이 위험요소 없애기에 중점을 둔다.

다음 달 17일엔 당진경찰서, 소방서, 인명구조대 등 관련기관과 합동회의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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