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학생 7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2%가 수업과제로 팀플을 꼽았고, 이 가운데 60.0%는 "카톡 읽고 답장 안하기 등 바쁜 척하며 잠수타는 사람'을 가장 꼴불견이라고 답했다.
꼴불견 팀에 대한 대처법으로는 "다독이거나 따진다"는 대화형이 35.1%로 가장 많았고, "그냥 참는다"는 답변도 29.7%에 달했다. 이어 "팀플에서 아예 빼고 과제를 제출할 때 이름을 제외한다"(20.3%)와 "교수님에게 이야기한다"(8.1%) 등의 순이었다. 3
팀플을 통해 얻는 것은 33.8%가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각의 차이 경험"을 꼽았고, 25.7%는 "협동심과 배려 등 공동체 의식"이라고 답했다. "얻은 것이 없다"는 답변도 14.9%에 달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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