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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모든 친환경 식자재 ‘광주산’ 구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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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후보, 명백한 사실조차 흑색·비방으로 매도”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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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양형일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31일 “광주에서 재배·생산되는 쌀을 비롯 모든 식자재를 학교 급식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진짜 친환경 무상급식에 걸맞게 식자재의 ‘친환경성’을 철저히 검증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급식용 쌀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일반 김치를 친환경 김치로 과대 포장했다는 사실이 학부모단체에 의해 드러났음에도 장휘국 후보측이 이를 지적한 선거용 프랑카드 내용을 흑색·비방선전으로 치부한 것은 진실을 숨기기 위한 정략적 술수가 아니냐”며 “선거공보에 ‘100% 친환경급식 실현’이라는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으로 학부모단체에 의해 선관위에 고발당한 장 후보는 이제라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 후보측은 광주시교육청이 불시점검을 통해 농약이 검출된 쌀 납품업체 3곳과 계약을 해지하고 1년동안 입찰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오히려 철저한 관리감독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주장했다”며 “사고가 난 뒤 관계자를 엄중하게 문책했으니 칭찬해달라는 꼴로, 일반 김치를 친환경 김치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왜 말이 없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양 후보는 “장 후보가 선거공보에서 ‘감오장천’(교감 되려면 500만원, 교장 되려면 1천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낭설까지 동원해 교육계 선배들은 물론 자신의 스승들까지 매도했다”며 “아무리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교육감선거 후보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금도마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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