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배당률이 높은 팀은 알제리를 비롯해 B조의 호주(1500분의 1) D조의 코스타리카(3000분의 1) E조의 온두라스(2500분의 1) F조의 이란(2500분의 1) 등 모두 5개 팀이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8강 진출이라고 점쳤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벨기에와 러시아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점쳤다. 벨기에와 러시아의 배당률을 각각 16분의 1, 80분의 1로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2014 월드컵과 경제'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골드만삭스가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분석한 국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의 배당률은 3분의 1이었다. 아르헨티나(9분의 2) 독일(11분의 2) 스페인(13분의 2) 등이 뒤를 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브라질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3-1로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준결승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네이마르(공격수), 다니 알베스·티아구 실바(수비수·이상 브라질), 마누엘 노이어(골키퍼)·필립 람(풀백·이상 독일), 세르히오 라모스(수비수)·안드레스 이니에스타(미드필더·이상 스페인), 프랑크 리베리(미드필더·프랑스), 에덴 아자르(미드필더·벨기에), 리오넬 메시(공격수·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공격수·포르투갈)를 베스트 11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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