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경기 도중 재발한 발목 통증으로 다음 경기 출장은 불투명해졌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두 차례 출루로 일주일 만에 복귀한 리드오프에서 제 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0.30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이어진 수비에서 왼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경기 뒤 그는 “내일 출장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다. 당일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미 한 차례 다쳤던 부위다. 추신수는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경기에서 강습타구를 치고 1루를 밟은 뒤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5경기를 결장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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