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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청년 유권자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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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청년일자리를 위한 윤장현의 다섯가지 약속”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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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늘 광주의 2만4천 여 명 청년들이 성년을 맞이합니다. 먼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온전한 성인으로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가치 실현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분출해야 할 때입니다. 그 멋진 도전을 기대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으로는 기성세대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낍니다.

성년이 되었지만 학업의 길을 걷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여러분께 저는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이 3년 사이 3배로 증가했고 학비 조달을 위해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청년이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서로 군대를 가겠다고 줄을 서는 바람에 대학 캠퍼스엔 휴학생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광주시의 취업자수 증가율은 8대 특·광역시 중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늘고 질 좋은 정규직 일자리는 줄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의 청년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울산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과연 광주에서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없는 건가요?

광주를 바꾸는 첫 시민시장 윤장현은 청년 유권자들애개 일자리 하나만큼은 확실히 약속드립니다.

첫째, 청년일자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일자리를 전담하는 ‘청년 허브’를 설립하겠습니다.

둘째, 안전관리, 소방재난, 사회복지 등 필수 공공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대대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셋째,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청년의무고용 3%를 실현하고 향후 5%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광주시와 광주 연구기업의 출연을 받아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 청년벤처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자동차산업, 광산업, 정보가전산업, 금형산업 등에서 좋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더불어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할 청년 유권자들에게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지금보다는 나은 미래,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당당한 광주,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두 다리 쭉 뻗고 잠잘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당면한 과제입니다.

저는 그 꿈을 광주시민과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청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로 통해 여러분과 함께 광주를 바꿔나가고자 합니다. 꼭 유권자로서의 첫 의무를 기억해 주십시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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