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성장현, 광진 김기동, 강북 박겸수, 은평 김우영, 서대문 문석진, 마포 박홍섭, 금천 차성수, 영등포 조길형,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 등 경선 거친 9명 구청장 전원 통과
용산구 성장현, 광진구 김기동, 강북구 박겸수, 은평구 김우영, 서대문구 문석진, 마포구 박홍섭, 금천구 차성수, 영등포구 조길형,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 등 후보 경선에 참여한 9명의 현역 구청장이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임동순 전 서울시의원과 경선을 벌여 73%를 얻어 당선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경선 참여까지 갖은 애를 먹은 후 신승호 전 서울시의원과 경합에서 가볍게 누르고 재선 고지에 한 발 앞서게 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위계출 전 가나 대사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 77.5%를 얻어 낙승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조찬후 후보와 경선에서 79.64% 득표율을 보이며 재선 고지에 다가섰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최형규 후보를 79.21%로 압승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59.46%로 최병순 전 서울시의원 25.27%, 정영모 전 부구청장 115.32%를 큰 표차로 누르고 재선 고지에 다가서게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61.62%로 정경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눌렀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후보 선정 경선 방식을 놓고 막판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경선을 해 43.4%를 득표해 김희철 전 의원 32.14%, 허기회 전 구의회 부의장 24.46%를 누르고 재선 고지에 다가섰다.
이처럼 경선에 나선 현역 구청장 9명 전원이 후보로 확정돼 본선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김영종 종로, 김영배 성북, 이동진 도봉, 김성환 노원,노현송 강서,이성 구로청장 등 6명은 단수 후보로 일찍 확정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자진해서 출마를 포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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